한국사회 교육신화 비판 -  이철호 외 지음/메이데이 |
<한국사회 교육신화 비판>
- 반찬의 양이 부실하지만, 남들 못먹는 반찬 이렇게 많이 만들었다니
교육에 관심은 많았지만 그 관심만큼 많이 알지는 못했다.
이번에 이 책을 통하여 교육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서 알게 되어 잘 읽은 생각이 든다.
하지만, 마냥 기분 좋을 수 없다.
한국사회에 만연한 교육 신화 (즉, 진실이 아니라 가짜 신화를 말하는 것이다)가 이토록 많았나..
여기서 이 신화들은 돈 많은 사람들, 기업들, 효율성을 우선시하는 시장 중심 주의자들이 만들어 낸 것이다.
그것이 여기서 키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효율성, 생산성(그리고 선택권)이란 이데올로기를 중심으로
돈많은 자가 그런 이데올로기를 통한 이익을 챙기는 정책이
한 두번이 아닌채 연속성을 띠며 계속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현재 많은 의미를 두고 있는 책이다.
이렇게 현재 신자유주의와 교육 공공성이 대립하고 있는 상황속에서
전반적인 이슈에 대해서 정리해놓은 책이 없었다.
각각의 이슈에 각각의 사람들이 참여한 이 책은
책은 얇지만 큰 뜻이 담겨있다고 보여진다.
책 자체로만 보자면 얇고, 그만큼 글 내용이 부족한 면이 있긴 하지만
사람들의 문제의식을 불러 일으키기에는 충분하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결국 프레임 논쟁이라는 것이다.
사람들 각각이 갖고 있는 프레임 , 즉 어떤 시각· 어떤 전제로 사회를 바라보느냐.
결국 정책이란 어떤 프레임이 녹아든 구체적 실물인 것인데,
현재 교육 문제는 방법적 문제가 아니라
근본적 프레임 자체를 잘못 설정하여 벌어진 것이다.
즉, 출발 자체를 잘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근본부터 잘못되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무수히 많은 교육현안에 대해서
생각없이 받아들이고 있고, 이 책은 그런 무수히 많은 신화를 하나하나 다 다룬 것이다고 할 수 있다.
|
http://gyuraeman.egloos.com2007-10-17T16:57:540.3810